맛있는 와인을 고를 때 이것 3가지만 확인하세요
와인의 종류가 너무 많아 고르기 힘들죠?
와인 바에서 마시면 맛은 어느 정도 보장은 되지만 먹을 만한 와인은 한 병당 10만 원 이상 한다.
안주까지 포함 하여 적어도 15만 원은 들어서 좀 부담스러운 건 맞다.
그렇다고 좋은 와인을 가져와 콜키지를 한다 해도 한 테이블 당 2만 원~3만 원을 받으니 가격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
‘더 글로리’ 영화에서 하도영이 기사에게 와인을 주며 백만 원은 넘을 와인이라며 건네자 기사는 와인 먹을 줄 몰라서 못 먹는다 했더니
하도영이 집 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만 원 와인과 치즈를 사서 먹어보고 지금 드린 와인을 먹어보면 와인 맛을 알게 될 거라 했던 대사가 떠오른다.
돈이 많다면 이런 거 다 몰라도 그냥 비싼 와인 사 먹으면 되겠지만. . .
“싸게 맛있게 먹고 싶다”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이다.
와인의 종류는 많고 저렴하게 맛있는 와인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빈센트 와인 카페를 시작으로 요식업을 운영한지 6년이 되었다.
이름만 조금씩 바뀌었을 뿐 술에 대한 관심과 음식에 대한 마음은 진심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금 음식의 맛은 누구나 인정하는 맛집!
돈을 들이지 않고 손님들이 써준 리뷰들이다.

음식의 질을 높이며, 술도 당연히 음식에 맞게 심사숙고하여 고른다.
하나, 둘 마셔본 와인들이 100병은 넘을 것 같다.

그렇다고 내 취향 대로 고르기 보다 대중성을 고려하여 스위트한 맛부터 드라이 한 맛까지 레벨을 생각하며 메뉴를 선정했다.
이것을 고르며 와인을 먹어 보느라 쓴 돈이 다 합쳐보진 않았지만 판매한 양과 비슷한 것 같다. ㅋ ㅋ
맞다 와인을 무조건 많이 마셔 보는 건 한도 끝도 없다.
그리고 맛없는 와인에 돈을 투자하는 것도 아깝고 그렇게 돈도 많지 않다.
최소한의 노력으로 맛있는 와인을 고르는 3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로
와인의 종류에 대해 알아야 한다.
와인의 종류는 색깔로 분류하면 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분류된다.
1. 레드 와인 :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와인 중 하나로, 보통 스테이크나 파스타와 잘 어울린다.
2. 화이트 와인 : 가벼운 맛과 상큼함을 가지고 있어 해산물이나 샐러드와 잘 어울린다.
3. 로제 와인 : 레드와 화이트의 중간 색조를 가지고 있으며, 가벼운 음식과 잘 어울린다.
4. 스파클링 와인 : 거품이 많이 나는 와인으로, 축하나 기념일에 자주 마시는 유명한 탄산음료이다.
두 번째로
포도의 품종을 알아야 한다.
와인의 특성은 포도의 품종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많은 와인 중에 어떤 와인이 나의 입맛에 맞을지 구분할 수 있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레드와인 세파주
세파주란?
와인을 주조 하는 데 사용하는 포도나무 품종을 일컫는 프랑스어다.
출처(와인 인문학 산책)
- 까베르네 쇼비뇽(Cabernet Sauvignon)
대표적인 레드 와인 포도 품종으로 ‘까쇼’라고도 한다.
보르도가 원산지이며 메도크의 대표적인 세파주다.
유럽 여러 나라를 비롯해 미국 켈리포니아, 아르헨티나, 칠레, 남아프리카, 북아프리카, 호주, 뉴지랜드,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깊고 심오한 보라 빛 짙은 루비 색을 띄며 독특한 과일 향 버찌를 으깬 향과 바닐라, 스파이시 향, 그리고 오크통에서 숙성 했을 때 나무와 탄 향이 특징적이다.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에는 스테이크, 바비큐 그릴 요리, 각종 치즈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스테이크와 함께하는 경우 진 한 고기 맛과 함께 양파, 마늘 등의 식 재료로 만든 소스가 좋은 조화를 이루며 와인의 과일 향을 부각 시킬 수 있다.
바질 페스토 파스타나 로즈메리 치킨. 바질의 상큼함이나 로즈메리의 진한 허브 향이 와인의 복합적인 맛을 한층 더 업해준다.
디저트로 초콜릿 캐러멜 등 달달 하고 부드러운 디저트와도 어울린다.
2. 메를로(Merlot)
메를로의 이름은 과일향을 따 먹으려고 날아드는 티티새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까쇼와 함께 보르도 지방에서 나는 품종이며, 보르도 지역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품종이다.
프랑스 여러 지역을 비롯해 포프투칼,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그리스, 중국, 일본, 칠레, 아르헨티나, 미국, 호주, 뉴질랜드, 남아공 등 모든 와인 생산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푸른 빛을 띠는 루비 색이 일품이다.
잘 익은 붉은 과일 향이 나다 검은 과일 향으로 옮겨 가는데 블랙베리나 체리 같은 과일 향이 강하며 부드럽고 균형 있는 타닌을 가지고 있다.
3. 시라(Shira)
호주의 경우 Shiraz라 부른다.
19세기 호주의 남부에서 재배가 시작하여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품종이다.
메를로와 가장 비슷하며 검은 과일과 후추 같은 스파이스 향이 나면 시라이다.
(메를로나 시라와 같은 강렬한 맛과 향의 포도주들은 스테이크나 버거와 같은 육류 요리에 잘 어울린다.)
4. 피노누아(Pinot Noir)
브르고뉴의 레드 와인 주조에 유일하게 사용되는 유명한 품종이다.
진하지 않은 부드러운 루비 색을 띄며 투명 하다 할 정도로 맑다.
산 딸기, 신선한 카시스의 붉은 과일과 오크 향을 지니며 부드러운 타닌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면 산도가 낮아지며서 더욱 부드러워진다.
섬세하면서도 다루기 힘든 포도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병충해에 약한 것이 단점이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 나오지 못하는 맛을 가지고 있다.
5. 말벡(Malbec)
오랫동안 프랑스 보르도에서 재배되다 1956년 한파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후 재배량이 급격하게 줄어 프랑스에서는 AOC 카오르에서 주로 재배되며 다른 국가는 아르헨티나, 칠레, 켈리포니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재배되는 곳은 아르헨티나의 고지대 멘도자이다.
블랙체리와 초콜릿 같은 달콤한 과일향과 살구류의 아로마가 어우러진 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균형 잡힌 타닌을 보여준다. 꽃 향은 특히 제비 꽃 향이 두드러진다.
추천 와인 : 안티 갈 우노
지역 아르헨티나>멘도자
빈티지 2017
알코올 13.9%
5. 산지오베제(Sangiovese)
이탈리아 대표하는 토착 포도 품종으로 ‘주피터의 피’라는 어원에서 시작되었다.
블루베리와 검정 딸기 향이 독특하며 연한 오크와 바닐라 풍미가 나타난다.
탄탄한 타닌 때문에 여운이 매우 긴 편이다.
추천 와인 : 프레스코발디 캄포아이사씨 로쏘 디 몬탈치노
지역 이태리 >토스카나
빈티지 2019
알코올 14%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세계 여러 곳에서 재배되는 주요 세파주로 다른 품종과 조합하여 사용되기에 그 특성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프랑스 보르도에서는 까베르네 소비뇽의 보조 세파주로 자주 사용된다.
옅고 반짝이는 루비색으로 향이 강렬하며 과일과 꽃 향이 주를 이룬다.
벨벳 같은 부드러운 맛과 라즈베리, 체리 등의 과일 향이 느껴지며 싱그러운 산도를 보여준다.
가메이(Gamey)
프랑스 부르고뉴 보졸레 지방에서 주로 생산 되며, 청량하고 상큼한 사과나 배의 풍미와 함께 구연산의 싱거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부드럽고 볼륨감이 없으며 마시기에 편한 균형감이 느껴진다.
(가메이나 까베르네 프랑 등처럼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포도주들은 해산물 요리나 샐러드에 잘 어울린다.)
추천 와인

제품명 : 브르고뉴 레 드 떼르
지역 프랑스>브르고뉴
빈티지 2019
알코올 13%
템프라니요(Tempranillo)
스페인 대표 품종으로 스페인어로 빨리 익는 이란 뜻이다.
산도가 매우 낮으며 오크통 숙성에도 적합하다.
프랑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남 아프리카, 호주,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소량 재배된다.
보통 정도의 붉은색으로 선명도가 좋으며 점성도 높은 편이다.
딸기나 바나나 같은 붉은 과일향과 오크, 가죽 같은 복합적인 아로마가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맛이 난다.
추천 와인

마츠 엘 레지오
지역 스페인> 토로
빈티지 2016
알코올 14.5%
마츠라는 뜻은 소나무 기다림이란 뜻으로 청년, 중년, 노년 이란 레이블로 유명하다.
바닐라, 초콜릿, 에소프레스향이 나며. 과일향은 체리 자두 향이 나며 건강한 유기농 와인으로 대표적이다.
화이트와인 세파주
1. 사르도네(Chardonnay)
화이트 와인의 최고 품종으로 브르고뉴 대표적인 세파주다.
가벼운 초록빛을 띠는 옅은 황금빛 노란색이며 점성을 높다.
과일, 꽃, 미네랄 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복숭아 서양배 향이 먼저 나온다.
꽃 향으로는 보리수, 찔레가 느껴진다.
추천와인
제품명 : 마꽁 라 로슈 니뉴즈 뀌베 프레스티지
생산지 : 프랑스
빈티지 : 2020
알코올 : 13%

2.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향기로운 품종으로 와인 처음 접하는 초보자 들에게도 추천하는 세파주다.
초록빛을 띤 옅은 황금색으로 투명하고 선명한 색이 특징이며 점성은 낮은편이다.
향이 짙고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과일 향은 리치 향과 감귤류 향이 난다.
맛은 거침이 없고 향이 진동한다.
제법 놓은 산도와 미네랄의 조화가 이 와인의 특징이다.
3. 리슬링(Riesling)
원산지는 라인 지역이고, 최고의 리슬링 산지도 라인강을 중심으로 동쪽의 독일 라인 지역과 서쪽의 프랑스 알자스다.
초록과 노랑이 선명도가 뛰어나다.
꽃과 과일향이 두드러진다. 레몬, 왕귤, 감귤류 향이 강하다.
석유 냄새를 연상시키는 미네랄 향이 풍부하다.
4. 비오니에(viognier)
주로 프랑스 론 북부에서 제배되며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세파주다.
초록색을 띤 옅은 노랑이 점성이 뚜렷해 끈적한 느낌이다.
제비꽃 향이 두드러지며 포도 향과 복숭아 살구 향으로 이어진다.
혀를 감싸는 듯한 부드러움을 준다.
5. 게뷔르츠트라미너(gewurtraminer)
프랑스에서는 알자스에서만 재배된다.
짙은 노란색에 옅은 분홍빛이 매우 특이하다.
스파이스향이 강하고 풍부하며 산뜻하고 묵직하며 파워풀하다.
생강 같은 조금 쓴 느낌의 새로운 향들이 드러나다가, 유쾌한 과일향으로 끝난다.
로제와인 세파주
상큼하고 과일 향이 나는 로제와인
갈증해소의 제격이며 젊은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좋다.
적당한 산도가 신선함을 더해주고, 과일 향이 주를 이룬다.
주로 사용하는 세파주는 까베르네 프라으 카리냥, 생소, 그르나시, 풀사르, 타부랭
알코올 도수가 놓고 특성이 강한 로제와인
산도가 조금 낮고 붉은 과일 향이 나며 스파이시 하기도 하다.
주로 사용하는 세파주는 카리냥, 그르나슈, 무르베드르, 네그레트, 피노누아, 시라등
올리브유로 만든 음식, 야채, 생선, 소지지, 치즈 등과 어울린다.
스파클링 와인
축제를 위한 최상의 와인이다.
거의 모든 와인 산지에서 생산된다.
프랑스의 크레망, 블랑케트, 스페인 카바, 이탈리아 모스카토 등이 이에 속하며 그중 가장 최고는 상파뉴이다.
주로 사용하는 세파주
카베르네 프랑, 샤르도네, 슈냉, 클레레트, 모자크, 메를로, 뮈스카, 피노블랑,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 소비뇽, 사바냥 등이다.
세 번째로
맛있는 와인을 잘 고르려면 나만의 취향을 찾아야 한다.
나만의 취향을 찾으려면 호기심이 가장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맛있는 와인은 누구나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입맛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와인의 종류, 품종을 잘 고려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특징을 비교해가며 취향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도 좋은 취미가 될 것이다.
혹시 아직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시도해 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부디 자신과 잘 맞는 친구 같은 완벽한 한 병을 찾길 바란다.!



참 흥미로운 글입니다ㅎ 덕분에 많이 배워가요~~